본문 바로가기
정보

M1 맥북 에어, 윈도우 사용의 벽을 허물다: 완벽 해결 가이드

by 195kanraka 2025. 10. 26.
M1 맥북 에어, 윈도우 사용의 벽을 허물다: 완벽 해결 가이드
배너2 당겨주세요!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M1 맥북 에어, 윈도우 사용의 벽을 허물다: 완벽 해결 가이드

 

목차

  1. M1 맥북 에어와 윈도우의 관계 이해하기
    • 부트캠프 불가, 근본적인 이유
    • 'ARM 아키텍처'의 등장
  2. 가장 현실적인 해결책: 가상화 소프트웨어
    • Parallels Desktop: 최고의 성능과 편의성
    • VMware Fusion: 프로 사용자를 위한 선택지 (최근 무료화 고려)
    • UTM: 무료로 윈도우를 사용하고 싶다면
  3. 윈도우 환경 구축을 위한 필수 준비물
    • ARM용 Windows 운영체제 이미지 (Windows 10/11)
    • 가상화 소프트웨어 설치 및 라이선스
  4. Parallels Desktop을 이용한 윈도우 설치 가이드 (추천)
    • 설치 과정: 빠르고 간편한 자동 설치
    • 설정 최적화: 성능 및 융합 모드 활용
  5. UTM을 이용한 윈도우 설치 가이드 (무료 대안)
    • UTM 설치 및 ARM 윈도우 ISO 설정
    • 네트워크 및 게스트 도구 설치로 사용성 개선
  6. 성능과 호환성: M1 윈도우의 현실
    • 기존 x86(Intel/AMD) 프로그램 호환성 문제 (에뮬레이션)
    • 실사용 체감 성능과 제약 사항

1. M1 맥북 에어와 윈도우의 관계 이해하기

부트캠프 불가, 근본적인 이유

인텔(Intel) 기반의 구형 맥북 사용자에게 윈도우 설치는 '부트캠프(Boot Camp)'라는 애플 공식 기능을 통해 비교적 간단한 문제였습니다. 부트캠프는 맥의 하드 드라이브를 분할하여 맥OS와 윈도우를 별도의 운영체제로 설치하고, 부팅 시 원하는 OS를 선택할 수 있게 해주는 기능입니다. 하지만 M1 칩이 탑재된 맥북 에어(MacBook Air M1)부터는 이 부트캠프 기능이 공식적으로 사라졌습니다. 그 이유는 하드웨어의 근본적인 변화, 즉 '아키텍처(Architecture)'의 차이 때문입니다.

'ARM 아키텍처'의 등장

기존 인텔 맥은 CPU 아키텍처가 x86(또는 x64)이었으며, 이는 윈도우가 기본적으로 구동되는 아키텍처와 동일했습니다. 반면, 애플 실리콘 M1 칩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주로 사용되는 ARM(Advanced RISC Machine)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설계되었습니다. 윈도우는 x86/x64 아키텍처용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M1 칩 위에 기존 윈도우를 '네이티브'하게(하드웨어에 직접적으로) 설치하고 실행하는 것이 불가능해진 것입니다. 윈도우 제조사인 마이크로소프트는 ARM 기반 윈도우(Windows on ARM)를 개발했지만, 애플은 이 버전을 M1 맥에 직접 설치할 수 있는 부트캠프를 제공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따라서 M1 맥북 에어에서 윈도우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윈도우의 '가상화'만이 유일한 공식적인 해결책이 되었습니다.

2. 가장 현실적인 해결책: 가상화 소프트웨어

M1 맥에서 윈도우를 사용하기 위한 핵심은 '가상화 소프트웨어'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이 소프트웨어는 맥OS 내부에 별도의 가상 컴퓨터 환경을 구축하고, 그 가상 컴퓨터에 ARM 아키텍처용 윈도우를 설치하여 구동하게 합니다.

Parallels Desktop: 최고의 성능과 편의성

현재 M1 맥에서 윈도우를 가장 빠르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유료 소프트웨어입니다. Parallels는 애플 실리콘 칩에 대한 최적화가 매우 잘 되어 있어, 거의 네이티브에 가까운 속도를 제공합니다.

  • 특징:
    • macOS와 윈도우 간 파일 공유, 클립보드 공유, 드래그 앤 드롭이 매우 매끄럽습니다.
    • '코히런스(Coherence) 모드'를 통해 윈도우 앱을 마치 맥OS 앱처럼 창 형태로 실행할 수 있어 이질감이 적습니다.
    • ARM용 Windows 11 설치 과정이 매우 간편합니다.

VMware Fusion: 프로 사용자를 위한 선택지 (최근 무료화 고려)

전통적으로 서버 가상화 분야에서 강점을 보여온 VMware의 맥용 가상화 소프트웨어입니다.

  • 특징:
    • 과거 유료였으나 최근 개인 사용자에게 무료 버전(Fusion Player Personal Use)을 제공하며 접근성이 높아졌습니다.
    • Parallels와 마찬가지로 ARM용 윈도우를 지원합니다.
    • 보다 세밀한 가상 머신 설정이 가능하여 전문적인 환경 구축에 유리할 수 있습니다.

UTM: 무료로 윈도우를 사용하고 싶다면

완전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가상화 도구입니다. qemu 기반의 오픈 소스 프로젝트로, 비용 부담 없이 윈도우를 시도해보고 싶을 때 좋은 대안이 됩니다.

  • 특징:
    • 성능은 유료 솔루션인 Parallels에 비해 다소 떨어질 수 있습니다.
    • 설치 과정이 상대적으로 복잡하고, 드라이버 등 수동 설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개인적인 테스트나 간단한 작업용으로 적합합니다.

3. 윈도우 환경 구축을 위한 필수 준비물

M1 맥북 에어에 윈도우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일반 윈도우 설치 파일이 아닌, ARM용 Windows 운영체제 이미지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 ARM용 Windows 운영체제 이미지: 마이크로소프트의 'Windows Insider Program'을 통해 ARM 버전의 윈도우 10 또는 윈도우 11 ISO 파일을 다운로드해야 합니다. 가상화 소프트웨어는 이 ARM 버전을 M1 칩 위에서 구동하게 됩니다. 일반적인 x86/x64 버전 윈도우는 M1 칩에서 직접 설치하거나 구동할 수 없습니다.
  • 가상화 소프트웨어 설치 및 라이선스: Parallels Desktop이나 VMware Fusion, UTM 중 하나를 선택하여 맥북에 설치해야 합니다. 유료 소프트웨어의 경우 라이선스 구매 또는 체험판 기간 확인이 필요합니다.

4. Parallels Desktop을 이용한 윈도우 설치 가이드 (추천)

Parallels Desktop은 현재 M1 맥북 에어 사용자들에게 가장 권장되는 윈도우 설치 솔루션입니다.

설치 과정: 빠르고 간편한 자동 설치

  1. Parallels Desktop 다운로드 및 설치: Parallels 공식 웹사이트에서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하고 설치합니다.
  2. 윈도우 11 ARM 버전 자동 인식 및 다운로드: Parallels를 처음 실행하면, 자동으로 Microsoft의 ARM용 Windows 11 다운로드 링크를 안내하거나, 설치 이미지를 직접 다운로드하여 설치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3. 설정 구성: 가상 머신이 사용할 CPU 코어 개수와 메모리(RAM) 용량을 설정합니다. M1 맥북 에어의 경우, 원활한 사용을 위해 최소 4GB 이상의 메모리를 윈도우에 할당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설치 완료: 몇 번의 클릭만으로 윈도우 설치가 완료되며, Parallels Tools라는 드라이버 패키지가 자동으로 설치되어 맥OS와의 연동성이 극대화됩니다.

설정 최적화: 성능 및 융합 모드 활용

  • 성능 설정: Parallels 환경 설정에서 가상 머신의 CPU/RAM 할당을 최대치로 설정하여 성능을 높일 수 있습니다.
  • Coherence(코히런스) 모드: 이 모드를 활성화하면 윈도우 운영체제의 바탕화면을 숨기고, 윈도우 앱 창만 맥OS 바탕화면에 띄워서 마치 맥OS 네이티브 앱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맥과 윈도우를 병행해야 하는 사용자에게 최고의 편의성을 제공합니다.

5. UTM을 이용한 윈도우 설치 가이드 (무료 대안)

UTM은 무료로 윈도우를 구동할 수 있는 훌륭한 대안이지만, 설치 과정이 다소 복잡하고 수동적인 설정이 필요합니다.

UTM 설치 및 ARM 윈도우 ISO 설정

  1. UTM 다운로드 및 설치: UTM 공식 웹사이트 또는 앱 스토어(유료)에서 앱을 다운로드합니다.
  2. 새 가상 머신 생성: '새 가상 머신 생성'을 선택하고, 운영체제로 'Windows'를 지정합니다.
  3. ARM 윈도우 ISO 지정: 미리 다운로드해 둔 ARM용 윈도우 ISO 파일을 가상 머신 설정 시 지정하고, CPU 코어 및 메모리 할당을 설정합니다. (UTM은 ARM 아키텍처 에뮬레이션 대신 '가상화'를 사용합니다.)
  4. 설치 및 초기 설정: 윈도우 설치 과정은 일반 PC와 동일하게 진행되나, 설치 후 화면 해상도, 네트워크 설정 등은 수동으로 조정해야 할 수 있습니다.

네트워크 및 게스트 도구 설치로 사용성 개선

UTM에서 안정적인 네트워크 사용과 해상도 조절 등을 위해서는 'UTM Guest Tools'라는 드라이버 ISO를 다운로드하여 가상 머신에 마운트하고, 윈도우 내에서 수동으로 설치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 과정은 Parallels의 자동 설치에 비해 손이 많이 가는 편입니다.

6. 성능과 호환성: M1 윈도우의 현실

M1 맥북 에어에서 윈도우를 사용하는 것은 기술적으로 가능해졌지만, 몇 가지 현실적인 제약 사항을 이해해야 합니다.

기존 x86(Intel/AMD) 프로그램 호환성 문제 (에뮬레이션)

M1 칩 위에 ARM용 윈도우가 구동되지만,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대다수의 윈도우 앱은 여전히 x86/x64 아키텍처용으로 개발되었습니다. ARM 윈도우는 이 x86/x64 앱들을 실행하기 위해 '에뮬레이션(Emulation)'이라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 에뮬레이션: ARM 윈도우가 x86/x64 코드를 ARM 코드로 변환하여 실행하는 과정입니다.
  • 결과: 대부분의 일반적인 사무용 소프트웨어(MS Office 등)와 웹 브라우저는 에뮬레이션을 통해 문제없이 잘 작동합니다. 하지만 고성능을 요구하는 3D 게임, 일부 전문 설계 프로그램, 그리고 하드웨어 드라이버에 민감한 소프트웨어는 작동이 불가능하거나 성능이 크게 저하될 수 있습니다.

실사용 체감 성능과 제약 사항

M1 칩의 강력한 성능 덕분에, Parallels와 같은 최적화된 가상화 솔루션에서는 에뮬레이션을 거치더라도 일반적인 작업 환경에서 매우 쾌적한 속도를 보여줍니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제약 사항은 인지해야 합니다.

  • 고사양 게임/전문 소프트웨어: 부트캠프 시절처럼 윈도우 전용의 고성능을 요구하는 게임이나, 특수한 하드웨어와 연동이 필요한 소프트웨어(예: 일부 보안 프로그램, 특정 공인인증 프로그램)는 사용이 불가능하거나 불안정할 수 있습니다.
  • 배터리 소모: 맥OS 환경에서보다 가상화 소프트웨어를 실행할 때 더 많은 CPU와 메모리를 사용하기 때문에 배터리 소모가 빨라질 수 있습니다.

M1 맥북 에어에서 윈도우를 사용하려는 목적이 단순한 웹 서핑, 문서 작업, 혹은 간단한 국내 전용 프로그램 사용이라면 Parallels Desktop을 통한 ARM 윈도우 가상화가 현시점에서 가장 완벽하고 만족스러운 해결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