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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간단 락스 세탁기 청소법: 묵은 때와 냄새를 한 방에 없애는 비법

by 195kanraka 2025. 8. 16.

초간단 락스 세탁기 청소법: 묵은 때와 냄새를 한 방에 없애는 비법

 

목차

  1. 락스 사용 시 꼭 지켜야 할 안전 수칙
  2. 락스 세탁기 청소, 왜 효과적일까?
  3. 세탁조 통돌이 세탁기 락스 청소법
    • 1단계: 기본 세팅 및 락스 투입
    • 2단계: 세탁조 불림(담가두기)
    • 3단계: 깨끗한 마무리
  4. 세탁조 드럼 세탁기 락스 청소법
    • 1단계: 기본 세팅 및 락스 투입
    • 2단계: 세탁조 불림(담가두기)
    • 3단계: 깨끗한 마무리
  5. 락스 청소 후 잔여 냄새 제거 팁
  6. 세탁기 청소 주기 및 관리 요령

1. 락스 사용 시 꼭 지켜야 할 안전 수칙

락스를 사용한 세탁기 청소는 강력한 효과를 자랑하지만, 안전 수칙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락스는 염소계 표백제로, 다른 세제와 섞이면 유독 가스를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산성 세제(구연산, 식초 등)와 혼합하면 염소 가스가 발생해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절대 혼합해서 사용하면 안 됩니다. 청소 전에는 반드시 세탁조 내부와 세제 투입구에 다른 세제 잔여물이 없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락스는 피부에 직접 닿으면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고무장갑과 같은 보호 장비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청소 중에는 환기를 충분히 시켜야 합니다. 창문이나 문을 열어 공기가 잘 통하도록 하고, 밀폐된 공간에서는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락스는 뜨거운 물과 반응하면 유독 가스가 더 많이 발생할 수 있어 찬물이나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용법과 용량을 지키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너무 많은 양의 락스를 사용하면 세탁기 부품을 손상시킬 수 있고, 냄새가 심하게 남을 수 있습니다.

2. 락스 세탁기 청소, 왜 효과적일까?

세탁기는 우리 옷을 깨끗하게 하지만, 정작 세탁기 내부는 곰팡이와 세균의 온상이 되기 쉽습니다. 특히 습기가 많은 환경으로 인해 세탁조 틈새나 고무 패킹 등에 검은 곰팡이와 물때, 섬유 찌꺼기 등이 쌓이게 됩니다. 이러한 오염물질은 세탁물에 묻어나 옷에 퀴퀴한 냄새를 남기거나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락스(차아염소산나트륨)는 강력한 살균, 표백 효과를 가지고 있어 곰팡이와 세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합니다. 락스의 염소 성분은 세탁조에 쌓인 묵은 때와 물때를 분해하고, 냄새의 원인이 되는 미생물을 제거하여 세탁기를 위생적으로 관리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전용 세탁조 클리너도 좋지만, 락스는 가정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경제적이면서도 강력한 효과를 내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세탁기 모델에 따라 락스 사용을 권장하지 않는 경우도 있으므로 사용설명서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세탁조 통돌이 세탁기 락스 청소법

통돌이 세탁기는 구조상 세탁조 전체를 물에 담가 불리는 방식으로 청소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1단계: 기본 세팅 및 락스 투입
먼저 세탁기 내부에 세탁물이 없는지 확인합니다. 세탁조에 물을 가장 높은 수위로 맞추고, 이때 온도는 찬물이나 미지근한 물을 사용합니다. 온수를 사용하면 락스 분해 속도가 빨라져 효과가 떨어지고 유독 가스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물이 어느 정도 채워지면 뚜껑을 열고 락스 200~300ml (종이컵 1~1.5컵 분량)를 세탁조 내부에 천천히 부어줍니다. 락스가 세탁기 부품에 직접 닿지 않도록 물에 희석되는 방식으로 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락스를 넣은 후 약 5분 정도 '통세척' 또는 '표준 세탁' 코스를 짧게 돌려 락스가 물과 잘 섞이도록 합니다.

2단계: 세탁조 불림(담가두기)
5분 정도 작동시킨 후에는 세탁기를 멈추고 뚜껑을 닫은 채로 2~3시간 정도 불려줍니다. 묵은 때가 심한 경우 밤새도록 불려두어도 좋습니다. 락스 희석액이 세탁조 곳곳에 침투하여 곰팡이와 물때를 충분히 불려주는 과정입니다. 불리는 동안 락스 냄새가 날 수 있으므로 환기를 반드시 시켜주세요. 세탁기 뚜껑을 열어 세탁조 내부를 보면 묵은 때와 찌꺼기들이 물 위로 둥둥 떠오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3단계: 깨끗한 마무리
충분히 불린 후에는 세탁기 뚜껑을 닫고 '통세척' 또는 '표준 세탁' 코스를 다시 시작하여 헹굼과 탈수 과정을 진행합니다. 이때, 헹굼 횟수는 평소보다 2~3회 추가하여 락스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완벽하게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탁조 내부뿐만 아니라 고무 패킹, 세제 투입구, 배수 필터 등도 락스 희석액을 묻힌 솔이나 헝겊으로 닦아주면 더욱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세탁기 뚜껑을 열어 내부를 완전히 건조시키는 것이 곰팡이 재발을 막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4. 세탁조 드럼 세탁기 락스 청소법

드럼 세탁기는 통돌이와 달리 물을 가득 채우기 어렵기 때문에 다른 방식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1단계: 기본 세팅 및 락스 투입
드럼 세탁기도 마찬가지로 세탁조에 세탁물이 없는지 확인합니다. 세제 투입구에 락스 100~150ml (종이컵 1/2

3/4컵 분량)를 넣어줍니다. 이때 섬유 유연제 칸이 아닌 세제 투입 칸에 넣어야 물과 함께 세탁조로 투입됩니다. 락스가 세탁기 부품을 부식시킬 수 있으므로 직접 붓는 것보다는 세제 투입구를 이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온도는 40

60°C의 온도를 선택하는 것이 락스의 살균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제조사에 따라 권장하지 않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통세척' 코스가 있다면 이 코스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2단계: 세탁조 불림(담가두기)
통세척 코스를 실행하면 세탁기가 물을 채우고 회전하면서 락스 희석액을 내부 전체에 분사합니다. 이 과정이 끝난 후 물이 잠시 멈추는 구간이 있는데, 이때 문을 열어 2~3시간 정도 불려줍니다. 드럼 세탁기는 통돌이처럼 물이 가득 차 있지 않으므로, 이 불림 과정에서 락스 희석액이 세탁조 구석구석을 순환하며 오염물을 분해하는 역할을 합니다. 불리는 동안 문을 열어놓으면 환기가 잘 되어 락스 냄새가 덜하고 좋습니다.

3단계: 깨끗한 마무리
불림 과정이 끝난 후 다시 통세척 코스를 끝까지 진행합니다. 세탁, 헹굼, 탈수 과정이 자동으로 이루어지며, 락스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충분히 헹구어 줍니다. 만약 통세척 코스가 없다면 '표준 세탁' 코스를 진행하고, 헹굼 횟수를 추가하여 락스 성분을 완벽하게 제거합니다. 드럼 세탁기는 특히 문 안쪽의 고무 패킹에 곰팡이가 많이 생기므로, 락스 희석액을 헝겊에 묻혀 패킹 안쪽까지 꼼꼼하게 닦아주세요. 마지막으로 문을 열어 세탁기 내부를 충분히 말려주는 것이 재오염을 막는 가장 중요한 단계입니다.

5. 락스 청소 후 잔여 냄새 제거 팁

락스로 세탁기를 청소한 후에도 특유의 냄새가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냄새를 완벽하게 제거하고 싶다면, 세탁기 청소 후에 식초를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락스 청소가 끝난 빈 세탁조에 식초 100~200ml를 넣고 '표준 세탁' 코스를 한 번 더 돌려줍니다. 식초는 알칼리성인 락스 잔여물을 중화시켜 냄새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살균 효과도 더해줍니다. 식초 냄새는 자연스럽게 증발하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6. 세탁기 청소 주기 및 관리 요령

세탁기를 주기적으로 청소하는 것이 오염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일반적으로 세탁기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청소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특히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는 곰팡이가 더 빠르게 번식하므로 2주에 한 번씩 청소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세탁기 사용 후에는 문을 항상 열어두어 내부를 완전히 건조시키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제 투입구나 섬유 유연제 칸에 세제가 굳어있으면 곰팡이의 먹이가 될 수 있으므로, 사용 후에는 깨끗하게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세탁조 필터도 주기적으로 분리하여 찌꺼기를 제거해주면 세탁기 수명 연장과 청결 유지에 큰 도움이 됩니다.